오늘은 엄청 힘든 하루가 되었습니다...
일단 문제의 사진부터보실까요?ㅠㅠ
가죽목줄로바꿔준지 얼마안되었는데 가죽이어서 그런지 목줄이 늘어나버린거에요.... 아침까지 있던 로키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생겼습니다ㅠㅠ
동네 마을을 다뒤지며 산속을 엄청 헤매고다녔습니다.
동네분들이 농사때문에 올가미도 있다고하여 걱정도 되었구요 ..
덩치가 커서 사고는 없었을까 걱정도 되구요...
랑이를 데리고 온산을 뒤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랑이야 로키를 찾아라!!
랑이는 아직 사태의심각성을 모르는것일까요?
마냥 즐거운 표정아닌가요?..... 이와중에 랑이가 너무귀여워요...
거의 하루를 로키찾는데 다쓴거같아요...
랑이도 이렇게 운동많이한건 처음일거같은데...마지막엔 랑이가 다리 풀리는것도 봤습니다!
많이 지친내색이 보이시나요....?
혹시나 랑이도 잃어버릴까봐 끈을 매고다녔습니다!!
결국 로키는 찾지못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랑이도 로키가 없어진것이 실감이나는지 마구 짖으면서 힘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힘이없어 보여서 랑이한테 간식도 많이주고 강아지통조림도 먹였답니다!
배부른 랑이의 모습인데...눈빛이 슬퍼보이는 것이 로키가 그리워서일까요??
저희가족은 저녁을먹으며 로키가 어떻게되었을까 걱정을 엄청했답니다..
로키가 배고플텐데 목마를텐데 혹시 어디잡혀간건가...다른사람을 따라간건가...사고친건 아닌가...
저녁식탁은 로키의 대화뿐이었네요....ㅠㅠ
그러던중!!! 저녁 9시가넘어서 산속에서 부스럭거리기시작합니다!!
저희가족은 다뛰어나가 외칩니다 "로키야!!"
산속에선 늑대같은 두눈의 형태만보이네요!
급하게찍었는데 전혀알수가없네요...ㅠㅠ
저는 얼른 간식을 들고 찾아가 로키를 데려와서 밥을 먹였습니다...
해맑은 아이녀석....
날이 너무어두워 사진을 찍질못했네요!
로키 이눔시키야 어디가지마라ㅠㅠ
귀소본능인건가 밤이되니 되돌아오는 진돗개를 보았습니다!
그래도.... 풀어놓진 못하겠어요 ㅠㅠ